용마산 깔딱계단에서 맨날 다시 돌아왔는데, 정상 한번 가보자!
집이 용마산 앞으로 이사를 와서 보통 산책겸 등산을 했다. 그러다보니 항상 중간에 다시 돌아내려오곤 했다. 주위에서 정상에서 내려보는 광경이 정말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정상에 가서 해뜨는걸 보기로 했다.
등산 시작
일요일 새벽 조금은 어둑어둑한 시간에 일어나 등산화, 모자, 물통, 등산스틱까지 챙겨서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하기로 한하고 출발했다.
용마산은 서울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다양한 등산 코스와 멋진 전망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선택한 코스는 서일대학교쪽에서 시작!
하늘을 보니 달이 보이는데, 왠지 금방 해가 뜰거 같은 예감..
보통 산책하러 올라갈때보다 빠른 속도로 깔딱고개까지 쉬지않고 올라왔지만 역시 해는 떠올랐다.ㅜㅜ
깔딱고개 (570계단)
이계단을 보고 항상 뒤로 다시 돌아내려왔는데, 오늘 드디어 올라가본다.
아침일찍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위로는 계단만 계속 보인다....
드디어 계단을 다 올랐다? 기념사진찍고, 잠시 몸을 풀어본다.
해가 조금 떠올랐는데, 그래도 산위에서 보니깐 멋있다~
중간에 용마산에서 바라본 서울이라고 되어 있는데서 한번 내려다본다...
그리고 또 올라가다보니 이번에는 또 다른 풍경을 볼수 있다. 우아~
경치가 너무 이뻐서 설정샷도 한번 찍어본다 ㅎㅎ
헬기착륙장이 있어서 정상인가 싶었더니.. 아니고 계속 더 가야한다..
그렇게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보니..
드디어 이렇게 용마봉을 보개되었다!!!
용마봉(해발 848m)
이렇게 용마산 정상을 찍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여서 더 멋졌다.
왜 사람들이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고 했는지 알거같다.
기념사진을 찍고 정상에서 시원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잠시 숨을 고르고 하산을 해본다.
하산
올라왔던 길과 다르게 반대편으로 내려갔는데 돌이 많아서 힘들었다. 스틱이 없었으면 앉아서 내려왔을거 같다.
중간에 정자가 있는 곳까지 오니 이제 또 많은 계단이 보인다.
그렇게 계단을 내려오다보니 용마산입구쪽으로 내려왔다. 편의점에서 박카스와 사이다를 얼음컵에 넣어서 시원하게 한잔 마시니 너무나 행복했다~~
일요일은 보통 늦잠을 자는데 아침일찍 등산을 하니깐 왠지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용마산 정상을 찍고나니깐 다시 등산에 재미를 찾은거 같다. 예전에 과천에 살때는 관악산과 매봉산을 자주 갔었는데 그때 이후로 등산을 거의 안하다가 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다시 등산을 해보니, 다시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용마산 주변에는 망우산도 있고, 아차산도 있어서 다음에는 아차산 정상을 찍어보려 한다.
집주변의 등산을 하고 나면 이제 더 높은 산도 도전해봐야겠다~
여러분도 주말에 시간내셔서 용마산 등산 한번 다녀오세요~
날씨좋은날 경치를 한번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시면 더 멋있습니다~~
'장소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별내 맛집, 유기농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먹으러 '목향원'에 가다. (1) | 2024.05.24 |
---|---|
중랑구 축제, 맛과 멋의 골목여행 제2회 상봉먹자골목 플리페스타 즐기고, 독도는우리땅 맛집 방문 후기 (1) | 2024.05.20 |
석가탄신일(부처님 오신날) 용마산 용암사 방문 후기 (0) | 2024.05.15 |
반려견을 위한 전용 리조트!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펫 클럽앤리조트 방문 후기 (0) | 2024.05.10 |
중랑구 상봉 엔터식스 귀뚫는곳 '피어싱갤러리'에서 초등생 귀뚫기 후기 (0) | 2024.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