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데리고 어디가를 간다는것은 쉽지 않다.
반려견 동반인지 확인해봐야하고, 막상 간다고 해도 주위 사람들의 눈치가 보인다. 그런데 알아보다보니 반려견을 위한 전용리조트가 비발디파크에 생긴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예전에 오션월드랑 보드타러 여러번 왔었는데 언제 생겼지? 그래서 우리는 반려견과 함께 오랜만에 1박2일로 가족여행을 가기로했고 그렇게 방문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소노펫 클랩앤리조트 (비발디파크 홍천)
3시에 입실이다보니, 우리는 아침일찍 출발은 안하고 느긋하게 출발해서 가는길에 점심을 먹고 3시에 맞춰서 소노펫에 도착을 했다. 비발디파크에 온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오랜만에 온것같다. 이렇게 소노펫이라는것이 생긴줄도 몰랐다니..
비발디파크는 정말 넓은거 같다. 소노펫이 어디인지 찾다가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로비로 들어가는데 리조트안에 다양한 강아지들이 있다. 예전에 리조트안에 들어올때랑 느낌이 다르다. 반려견을 데리고 실내를 들어오면 살짝 긴장이 되는데 여기저기 다들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니깐 맘이 너무 편하다~ 반려견전용리조트는 역시 다르구나~
로비에서 설명을 듣고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들어왔는데..
우와~진짜 반려견을 위한 인테리어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두운조명, 낮은 인테리어가구들. 반려견 전용방석과 용품들..
베란다를 나가보니 바로 앞에 운동장이 보였다.
구름아 여기 맘에 들어?
우리는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로비에서 받았던 쿠폰을 확인해보니, 플레이그라운드 무료 이용권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딸아이와 함께 구름이랑 놀러나갔다.
로비로 가서 쿠폰을 보여주니 팔찌로 교환해 주었다. 우리는 팔찌를 손목에 차고 구름이와 플레이 그라운드로 달려갔다.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는 크게 5가지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입장전 안내문을 보고,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우리는 소형견 구역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니 엄청많은 사람들과 반려견이 놀고있었다. 구름이도 목줄을 풀어주고 맘껏 뛰어놀게 해주었다. 다른강아지들과 인사도 나누는데, 구름이는 강아지들과 노는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딸아이가 뛰어다니면 졸졸 따라다닌다.
앗! 여기서 베들링턴테리어를 보다니~ 우와 실제로 보니깐 정말 인형같다~
구름이와 숨바꼭질도 하면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들어왔는데 로비에서 받았던 소노펫 코인이 생각났다.
빙고를 하면 코인을 또 받을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로비쪽으로 가서 강아지 코스튬을 입고 사진찍기를 도전했다. 구름이에게 모자와 옷을 입히고 찍는데 역시나 싫어한다. 구름아 미안해~ 빨리 찍을께~
인스타 팔로우와 소노펫 방문 인증을 하고 로비에 있는 직원분께 보여주니 2줄의 빙고가 되어서 우리는 코인을 5개로 만들었다.
코인으로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실수 있다고 하고, 뽑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인형뽑기를 좋아하는 우리딸은 역시 코인 5개를 가지고 뽑기하는곳으로 갔다. 우리집에서 뽑기의 달인인 우리딸이 몇개를 잡을까?
럭키버블이라고 되어있는 곳은 플라스틱 원형볼을 뽑는거라서 쉽지 않을거 같은데, 2개를 성공했다~!! 역시~
볼안에는 복권이 있었고, 긁어보니 반려견전용우유와 간식 교환권이 나왔다. 씽킹독이라는 곳에가서 보여주니 우유와 간식으로 교환해주었다.
이렇게 놀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어서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우리는 화로구이집으로 예약을 하니깐 스타렉스로 픽업을 와줘서 편하게 식사를 하고 왔다. 조금 일찍 예약을 해서 다행이었던게 우리가 가는동안 전화문의가 계속오는데 예약이 다되어서 안된다고 하는걸 보니 미리 하길 잘한거 같다.
숙소로 돌아와서 뒷풀이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가볍게 컵라면을 먹고, 소노펫 주변을 산책삼아서 잠시 둘러보고 와서 체크아웃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남양주에 있는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다~
이렇게 소노펫의 1박2일을 즐겁게 보냈지만, 잠을 마니자는 구름이가 잠을 못자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 보였다. 그래도 구름아 가족과 함께 여행가니깐 좋았지?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구름이는 따뜻한물로 씻고, 계속 꿀잠을 잤답니다~~
소노펫 방문 하신다면~
<소노펫 프로그램> 컬쳐그라운드 / 탐구생활 / 데일리 클래스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데 사전 예약 필수이니 방문전에 미리 알아보세요~ 저희는 예약을 안하고 가서 하고 싶었지만 못했거든요.
반려견을 위한 전용리조트다 보니깐 정말 맘편하게 다녀온거 같아요. 혹시라도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반려견리조트인 소노펫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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