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비가 온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로 나갈텐데, 비도오고,, 그럼 우산쓰고 갈만한데가 있을까?
예전에 지인이 얘기해준 맛집이 생각나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고, 바로 옆에 흥국사가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가보기로 했다.
흥국사 잠시 구경
집에서 차로 1시간내에 위치해 있다.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다행히 운전하는건 괜찮았다.
흥국사가 목향원 바로 옆에 있어서 흥국사를 검색하고 갔다.
목적지 근처에 도착해서 오르막으로 올라가다보니, 목향원이 보인다. 주차장이 넓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목향원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흥국사가 나온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차에서 내려서 우산을 쓰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원래 예전에는 절에 많이 다녔는데 정말 오랜만에 절에 오니깐 느낌이 새롭다. 요즘 많이 힘들었는지, 약간은 의지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절을 했다.
그렇게 법당에 들어갔다가 옆을 보니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봤다.
언덕에 큰부처상과 많고 작은 부처들이 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데 멋있다.
이렇게 잠시 흥국사를 구경하고 이제 목향원으로 향했다.
목향원
- 남양주 별내 맛집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비가 이제 제법 내린다. 그런데도 많은 차들이 와있다. 역시 유명한 곳인거 같다. 여기는 예약이 불가능하기에 만약 사람들이 많으면 대기를 해야한다고 한다.
주차를 하고 옆으로 올라가는데, 우와~ 정말 이쁘다.
중간에 연못이 있고, 그 뒤로 보이는 옛날 가옥과 나무들의 조화는 식당에 온 느낌이 아니고 어디 관람을 하러 온것같다.
직원분이 있는 곳으로 가니깐 왼쪽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생방송 투데이.. 맛집오면 항상 있죠?
식당안은 원목으로 된 옛날 가옥느낌으로 막걸리가 땡기는 분위기다.
석쇠 불고기 쌈밥정식 3인을 시키고. 잠시 기다리면서 매장안을 둘러보았다. 옆에 식당에는 사람이 가득차서 이쪽으로 보낸거 같다. 여기는 아직 사람들이 없어서 내부사진 찍어본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상이 꽉차게 나온다. 석쇠불고기보다 밥에 먼저 눈이 간다.
뭐지? 밥이 3가지 색상으로 되어있다. 백미, 흑미, 현미
그리고 밥은 떡처럼 찰기가 있다. 그래서 쌈싸먹기 좋은거 같다.
석쇠불고기는 뭐 말할것도 없다.
우리가족은 쌈에 싸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강된장도 맛있고, 모든 반찬들이 다 괜찮다.
반찬은 추가로 먹을 수 있어서 김치국도 맛있어서 가지러 갈려고 하니, 이건 직원분께서 가져다 주신다 ㅎㅎ
오랜만에 맛있는 식사를 한것 같다. 오늘 비가 와서 다행히 바로 들어와서 먹을수 있지 않았나싶다.
다음에도 또 와서 먹고 싶을 정도다. 그런데 사람 많을거 같아서.. ㅎㅎ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목향원.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맛있는 식사하시고, 예쁜 경치도 구경하세요~
명함을 가져와서 보니 대중교청 이용 방법이 뒷면에 있네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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