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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디지털 드로잉을 위한 준비! 필요한 용품들을 구매하고 본격적인 아이패드 드로잉 시작!

by handa!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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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드로잉 나도 해볼까?
 
나의 취미는 그림그리기이다. 연필로 그리고, 펜으로 그리고, 최근에는 붓펜으로 캘리그라피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보면 디지털드로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옛날감성이라서 그런가? 종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게 익숙해서 그런지 디지털드로잉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붓펜으로 그리는 강아지 그림

그런데 최근에 강아지그림에 빠져있던 나는 붓펜으로 강아지를 그리고, 컴퓨터에서 포토샵으로 색상을 입히는 작업을 하다보니 마우스로 터치감을 살리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도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강아지 그림을 그려나갔다. 그런데 이걸 그냥 디지털드로잉으로 그리면 마우스로 하는것보다 더 빨리 더 잘 그릴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디지털드로잉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기존에는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됐는데, 디지털드로잉을 하려니, 장비가 필요했다.


 

디지털드로잉을 위한 용품과의 만남 (구매후기)

1. 아이패드

LG전자 대리점에 가전제품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아이패드를 보게되었다. 살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아서 알아보기만 했었는데, 다른 가전제품을 사면서 내가 정말로 갖고 싶어했던거다보니, 아내가 이번에 같이 구매하라고 해준다. 그렇게 나에게 아이패드가 왔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그레이 iPad Air (5th)

 

2. 아이팬슬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너무 좋아했지만, 막상 드로잉을 하려고 보니 펜슬이 없었다. 아이팬슬을 알아보니 너무 비싸다. 그래서 우선은 비슷한 팬슬을 알아봤다. 짭펜슬이라고 하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바로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펜슬은 신지모루 펜슬이다. 아이팬슬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리고 펜슬을 받자마자 스케치라는 무료어플을 받아서 드로잉을 시작해봤다. 
손으로 그릴때는 나름 금손이라고 얘기를 들었는데, 아이패드에 그린 그림은 삐뚤빼뚤하게 마치 그림을 처음그리는 사람처럼 그렸다. 그림은 어쨋든 마니 연습을 해야되는거를 알기에 나는 처음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처럼 선연습부터 시작했다.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면서 선을 그리는데 하나 이상한점이 있었다. 영상에서는 선의 굵기가 힘조절에 따라 되는데, 나는 그것이 안됐다. 알고보니 아이팬슬만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큰 결심을 했다. 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비상금을 털어서 아이팬슬을 구매했다. 
아이팬슬 2세대 iPencil(2th)

 
아이팬슬을 받자마자 나는 터치를 해보았다. 힘조절에 따라 선의 굵기가 봐뀌는것이 신기하면서도 너무나도 좋았다. 
짭펜슬이라는 저가의 펜슬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디지털드로잉을 하기위해서는 조금 불편할수도 있다. 나는 혹시모를 여유펜슬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두개의 펜슬을 비교하자면, 아이펜슬은 아이패드에 부착해서 충전이 가능하지만, 신지모루펜슬은 C타입 충전을 따로 해줘야한다. 아이패드에 아이펜슬을 등록하다보니, 연결이 자연스럽다. 신지모루펜슬은 연결이 가끔 끊어져서 다시 연결하는 경우가 좀 있다. 
 

3. 아이패드 케이스

아이패드와 아이펜슬을 보호해줄 케이스가 필요했다. 뒤에 애플로고가 보이는 반투명 케이스를 선택했다. 내가 구매한 케이스는 펜슬을 구매했던 신지모루 아이패드 퓨어 디펜스 케이스이다. 가격은 저렴한데 제품 퀄리티는 정말 좋다. 

 
 

4. 프로크리에이트 앱

스케치 어플을 사용해서 그림을 연습하고 있었는데, 유튜브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이 따로 있었다. 바로 프로크리에이터였다. 그래서 나도 이앱을 깔아보려고 하니 유료다. 잠깐의 망설임... 매월 사용료를 내는것이 아니다보니, 구매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드로잉앱을 설치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다양한 펜기능은 물론 내가 설정도 할수있고, 화면 레이아웃도 사용하기에 너무 좋았다.
 

5. 드로잉 장갑

이제 모든 준비물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드로잉을 하는데, 자꾸 내손이 화면을 터치한다.. 지우고 다시 그리다보면 또 점이 찍히고.. 이걸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하고 알아보니 역시나 드로잉장갑을 판매하고 있다. 
이게 마지막 드로잉용품이라고 생각하고 구매를 했다.

 
그렇게 도착한 장갑은 마치 당구장에서 끼는 장갑과 비슷한데, 손가락 구멍의 위치가 틀려서 기분이 이상하다. 드로잉장갑을 끼고 드로잉을 해보니 손터치도 안되는건 기본이고 손이 스무스하고 움직이다보니 드로잉하기에도 훨씬 좋다. 

 
이렇게 나는 아이패드, 아이팬슬, 프로크리에이트앱, 드로잉장갑으로 드로잉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이제 나는 본격적으로 드로잉을 시작했다. 
 
 
Epilogue.
한달정도의 선연습을 하고나서,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마블캐릭터 사진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제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그림을 디지털드로잉으로 그리는일만 남았다. 아티스트가 되기위한 도전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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