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춥다고 집에 있기 답답할때는 찜질방에 가자!
면목동에 이사온지 얼마되지않아서 아직도 이동네 뭐가있는지 잘모른다. 찜질방을 검색해보니 ‘용마스파랜드’가 가장 크다고해서 거리를 보니 집에서 가깝다. 차를 가져갈까하다가 오랫동안 있을 생각에 버스타고 가기로 결정!
버스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니 용마스파랜드가 보인다. 4층짜리 건물 전체인거같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아내와딸은 2층으로 남탕은 4층에 위치해있다.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3층에서 만나기로 한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많다~!
딸아이는 가장먼저 아이스방을 찾는다. 역시 아이스방이 있다~ 힐링방으로 되어있다. 사진찍으려하니 추운척연기를 한다 ㅋㅋ
그리고 땀을 빼는 찜질방은 크게 3개가 있다.
첫번째 소금방, 여기는 문을 열자마자 안경이 심하게 뿌옇게 되는 습한 찜질방이다. 우선은 확인만하고 다시 오기로 하고 나온다.
두번째 고온한방찜질방, 이곳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옷이 다 젖어있다. 패스~
세번째 황토숯방, 여기가 가장 편하게 들어갈수 있어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누웠다.
슬슬 땀이 나온다. 오랜만에 느끼는 따뜻함.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는데 가끔은 이렇게 땀을 빼는 것도 좋은더 같다. 딸아이도 왠일인지 노래버틴다. 땀을 줄줄 흘리면서도 먼저 안나간다도 한다.
져주는척 먼저나간다. 그랬더니 이겼다는 생각에 좋아하면서 따라나온다. 우리는 아이스방으로 간다. 아~~시원하다~
점심을 안먹어서 무엇을 먹을까 보다보니, 여기서 치토스치킨을 판다! 딸아이는 바로 치킨을 먹겠다고 한다.
요즘 뿌링클치킨에 빠져있는 딸아이.. 오랜만에 다른 치킨을 먹게되는구나. 조금 기다리니 치킨이 나왔다. 먹음직스러운 치토스치킨~~
그맛은 뿌링클이랑 비슷한듯하다. 살짝 매콤하기도 하고.. 치토스과자맛은 오래돼서 기억이 안난다~^^
이제 자리를 잡고 누웠다. 만화책 몇권을 가져와서 엎드려서 본다. 딸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거 없다고 누워서 핸드폰만..
찜질방에 오면 식혜와 삶은 계란은 먹어줘야 된다. 딸은 계란보다 과자를 먹는다해서 맥반석은 다음기회로 ㅡㅜ
이제 씻고 만나기로하고 우리는 사우나로 고고~
용마스파랜드는 넓고 먹을것도 많고, 사우나안도 넓고 깨끗하다. 찜질방안에 운동기구, 안마기구 등도 있고 좋다. 딸아이가 다좋은데 하나 안좋은게 있다고 한다. 바로 담배냄새이다. 입구쪽에 있는 흡연실때문인거같다.
오래있으려고 차를 안가져갔는데, 시간에 상관없이 주차가능하다는걸 나오면서 알았다. 다음에는 차가지고 와야겠다~
추운날씨에 찜질방 오셔서 땀 쭈욱빼주시면 피로가 풀리는거 같아요. 시설도 괜찮은 용마스파랜드 추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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