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인 초등학생 딸과 함께 건대에 놀러갔다.
바로 방탈출카페를 가기 위해서다.
우리가 가기로 한 방탈출카페는 '마스터키' 건대로데오점에 도착했는데 헐...문이 닫혀있다ㅜㅜ
바로 다른데를 검색하니 근처에 또있다. '드림이스케이프'
다행이다~ 하고 찾아갔다. 이번에는 문은 열려있다.
이제는 방탈출 하러간다하고 기뻐하면서 들어갔는데 직원이 바로 물어본다.
"예약 하셨어요??"
"아니오." 지금은 12시인데, 3시에 하나 비어있다고한다.
그래서 "다음에 올께요."
나오면서 방탈출카페는 예약을 무조건 해야된다는거를 알게됐다. 이렇게 그냥 가기는 그래서 다른곳에 전화를 해보니 오늘은 예약완료란다. 딸이 마지막으로 한군데만 더 가보자고 한다.
그래 이렇게 많은 방탈출카페인데 하고 찾아갔다.
헐 이곳은 1시에 오픈이다....
그렇게 우리는 방탈출이 아닌 방출입을 실패했다 ㅜㅜ
방탈출카페에 가려고 갔는데 예약이 다차있거나, 오픈을 안해서 실망한 우리딸.
다음에 예약하고 꼭 다시 오자고 달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인형뽑기매장 '와와리저브'. 실내 조명이 예술이다.
인형뽑기의 달인인 우리딸."여기가면 안돼?"
방탈출도 못갔는데 여기서 신나게 뽑아보자고 했더니
미소가 가득해진다~
그렇게 만원지폐를 천원으로 교환하고 인형뽑기 시작~
그런데 생각보다 안된다.
원래 바로바로 뽑는 아이인데, 인형까지 못뽑다니.. 오늘은 날이 아닌가 하는참에..
개구리 인형앞에서 천원을 넣는 딸아이..
그러데 한번에 바로 성공!
그리고는 또 작은 인형앞에서도 성공!
기분전환이라도 해줄겸 들어와서 놀자고 한건데 완전 신이났다! ㅎㅎ
이렇게 우리는 집으로 가기로 하고 가는길에..
열쇠고리를 파는곳에서 딸아이가 이거 아까 거기 있던건데 갖고싶다.
그래서 "이거 얼마에요?" 하니깐 "만9천원이요."
잉? 그럼 아까 인형뽑기에서 19번안에 뽑으면 사는거네?
그래서 딸에게 물어본다. 인형뽑기가서 만원안에 뽑아볼까? 여기서 살까?
역시나 딸은 인형뽑기를 선택~
그렇게 우리는 다시 빽해서 인형뽑기 와와리저브에 갔다.
그 똑같은 인형앞에서 우리는 시작한다. 그런데 현금이 없어서 뽑아와야되나 싶었는데
천원을 넣으면서 보니깐 카드도 된다는것 ㅋㅋ
그렇게 나의 카드는 기계에 꼽아뒀다.
마지막 인형뽑기를 위해 1000원 결제... 실패
1000원, 1000원,, 핸드폰에 결제카톡이 계속온다..이렇게 만원이 되었다.
그런데 입구쪽에 걸쳐놓은 이인형을 그냥 가기가 그래서 마지막으로
내가 한번만 더 해보고 안되면 가자~ 했는데... 성공!!
11,000원에 성공.. 딸아이는 8천원을 싸게 샀다고 좋아한다.. ㅋㅋ
인형뽑기에서 뽑은 개구리인형은 가방처럼 멜수 있어서 거기에 오늘 뽑은 작은 인형들을 달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우리는 기분좋게 방학첫 부녀데이트를 마무리 했다.
혹시라도 아이와 함께 방탈출카페 가실거면 예약하고 가세요~~~^0^
다음주 방탈출카페는 무조건 예약하고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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