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에서 뭐하고 놀지? 뭘 먹을까?
지난번 드림이스케이프라는 방탈출을 처음하게 된후 아이는 엄마를 꼬셔서 한번더 가게 됐다.
이번에는 두번째에 있었던 돌핀을 도전해보자. 주말예약을 알아보니 이미 역시나 예약이 거의다되어있다. 토요일 예약할수 있는건 아침 10시와 저녁시간때뿐이다. 우리는 아침에 가기로 결정!
그렇게 우리의 방탈출 두번째 도전을 예약했다.
드림이스케이프와 V.E.T 대한 자세한 설명은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의 도착할때가 됐는데 전화가 오길래 받아보니 드림이스케이프에서 예약시간 10분전 도착해야 한다는 전화가 왔다. 입구앞에서 전화를 받은거라서 이제 들어갑니다.
오늘은 딸아이 이름으로 예약을 했다. 왜냐하면 입구에 들어갔을때 예약자 이름으로 환영해주는 문구 때문이다. 딸아이가 좋아서 엄마한테 얘기를 한다. 설명을 해주려는 직원분에게 지난번에 와서 했다고 하니 빠르게 안내사항만 전달을 한다.
옷을 락커에 넣고 신발을 갈아신고 우리는 두번째 방탈출을 시작한다. 돌핀방탈출에 대한 후기는 스포가 되기에 패스~
우리는 마지막 성공을 눈앞에 둔채 끝이났고, 직원분께서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두번째 방탈출 성공~ 처음꺼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다보니 조금더 시간이 걸렸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두번째 테마 성공을 축하하는 인증샷을 찍는다.
지난번 둘이갔던곳에 이번에는 셋이서 함께 인증샷 찰칵~ 두번째 테마스티커를 획득하게되었다. 졸업선물이 궁금해서 남은 두개의 테마도 도전할것인가...
방탈출을 하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딸아이에게 뭐먹을까 물어보니, 역시나 마라탕을 얘기한다. 아내와 나는 근처에 마라탕집을 검색해보니, 가까운곳에 마라탕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왠지 이곳이 맛있을거 같아서 찾아가보기로 한다.
우리가 가기로 한 마라탕집은 바로 '라화쿵부 건대점'이다. 매장 앞쪽에 다 도착할때가 되니 엑스배너에 맛있는 녀석들이 보인다. 오~ 여기는 맛집인가 보다.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방영이 됐다고 한다. 역시 오기를 잘했군~
매장을 들어가니 인테리어가 너무나 깔끔했다.
2층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른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1층에서 먹기로 한다. 직원분께서 친절히 반겨주셨고, 우리는 바로 마라탕 재료를 자연스럽게 담기 시작한다.
주문을 한후 자리에 앉아서 매장을 둘러보니, 재밌는게 보인다. 바로 제2회 라화쿵부 3KG마라탕 먹방챌린지이다.
도전시간은 30분. 1.5kg과 3.kg중에 최단시간에 먹방을 성공하면 에어팟맥스와 아이폰15를 준다고 한다. 성공한 3명의 사진도 붙어있다. 나는 이렇게 잘먹는사람을 보면 너무나 신기하다. 나는 빨리는 먹을수 있는데 많이는 못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점? 아이스크림을 먹을수 있다는 점이다. 1인에 한컵~
아그리고 여기는 마라탕만 파는게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존재한다. 마라상권외에도 쌀국구, 샤오롱바오, 빠오즈, 쇼마이, 삼선만두, 지삼선, 마라두부, 어향육슬, 볶음밥, 볶음면, 토마토계란덥밥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것을 보고 우리는 다음에 다른것들도 먹어보기로 했다.
드디어 마라탕이 나왔다.
맛은 국물이 조금더 진하다고 할까? 마라탕을 많이 먹어봤는데 솔직히 비슷비슷 한거 같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매콤했던 입안이 개운해지는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여기는 꼭 다시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먹고 꼭 다시 리뷰를 남겨야겠다.
건대에 가셔서 재밌게 방탈출도 하시고 매콤한 마라탕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일정 어떠신가요?
그럼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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