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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강아지 배변패드가 필요없는 배변판? 독톡배변판 사용 후기

by handa!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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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배변패드를 안써도 될까?

 

광고에서 배변패드가 필요없는 배변판으로 비용도 아낄수 있다는 말에 반려인으로써 배변패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매를 해봤다. 기대반의심반으로 구매했던 나의 찐 후기를 남겨보려한다. 

 

독톡 배변판 Review

 

독톡배변판은 광고를 많이 해서 반려인들은 모르는분이 없을꺼다. 이런 획기적인 상품이 있다니..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부분이 배변처리가 아닐까싶다. 아기강아지때는 여기저기 싸기때문에 배변패드를 여러군데에 놔두고 사용하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배변장소를 가릴때가 되어서도 배변패드 주위에 실수를 하는경우도 있고, 매번 배변패드를 사는것도 일이고, 버리는것도 일인데 배변패드가 필요가 없다는 것과 위생적으로도 좋다니 이걸 안살수가 없다. 그래서 아내를 설득해서 구매를 진행하였다. 

 

택배가 도착했다고 해서 문을 열어보니 '엄마 고마워요,잘 쌀게요' 라는 문구가 있는 커다란 박스가 와있다. 자기 택배인걸 아는건지 박스에 올라가보고 냄새맡고 난리도 아니다. 제발 지금처럼 이걸 좋아해주길 바란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독톡배변판과 청소솔, 설명서가 들어있다. 생각했던 배변판 크기라서 좋은데, 솔직히 너무 무겁다. 이걸 쉬할때마다 들고가서 청소를 해준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후기를 남겨본다. 

독톡배변판을 산이유는 배변패드를 없애기 위함이다. 그래서 나는 우선 배변판 위에 배변패드를 올렸다. 배변판이 배변패드보다 크기에 실수로 배변패드 옆으로 셀수 있는 것을 방지해줄수는 있을거 같다. 잠시후 반려견이 배변판위로 올라가서 쉬야를 한다. 배변판의 돌기때문에 혹시나 사용을 안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거부감은 없는거 같다.

 

그렇게 몇번을 사용했기에, 이제 배변패드를 한번 치워보기로 했다. 수시로 가서 쉬를 했는지 봤는데 안했다. 

할때가 됐는데도 안했기에 보니깐 마루구석에 가서 쉬를 했다. 이런... 배변패드가 없으니 배변판에서는 쉬를 안한다.

아.. 배변패드가 없어도 된다는 말은 모든 강아지에게 적용되는건 아닌가보다. 왜냐하면 분명 리뷰를 봤을때 배변판위에서 잘 사용한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걸 어쩐다.. 배변판도 샀는데, 배변패드는 계속 사야한다. 

그런데 아내가 배변판위에 배변패드 해놓으니깐 옆으로 세지 않아서 좋다구 한다. 그러면서 하나더 사서 연결해서 사용하면서 배변패드를 중간에 놔두면 배변판에서도 배변을 할수 있는지 해보자고 한다.

 

강아지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배변판을 하나더 구매했다. 그리고 두개를 연결해서 가운데에 배변패드를 놔둔다. 그리고 지켜보니 아주 정확히 배변패드위에다가만 배변을 한다. 반려견은 본인이 쉬한 자리에는 다시 안하기에 배변패드를 한번 안갈아줘봤다. 그러면 혹시나 배변판위에서 할까했는데, 배변패드 구석에다가 한다. 그러다가 옆으로 셌는데 배변판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배변판은 받침역할만 하는것일까? 

 

그렇게 한달이 지났다. 지금도 여전히 배변패드위에다가만 한다. 그래서 포기했다. 다만 마루바닥에 흐르는 쉬야를 보지 않아서 좋다는 점이다. 배변판위에 흐른거는 화장실에서 물로 씻어주기만 하니깐 편하다. 

당분간은 이렇게 배변판두개 위에 배변패드 하나만 놔두고 사용해보려고 한다. 

 

강아지들이 배변패드위에 쉬를 하는것이 냄새때문일까했는데 알아보니 배변패드의 촉감으로 기억한다고 한다. 그래서 촉감이 비슷한 이불이나 매트에 쉬를 하는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미 배변패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배변판의 촉감으로 바꾸는데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거 같다.

 

배변패드를 없애려고 구매한 독톡배변판은 실패했지만, 독톡배변판을 사고 나서 가장 좋은점은 강아지 화장실이 생겼다는 것이다. 배변패드만 놔뒀을때는 위치가 조금씩 봐뀌었는데 배변판위에 놔두다보니 고정이 되서 이제는 반려견이 항상 그자리에가서 배변을 하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쉬때문에 바닥 청소를 해본적이 없다. 배변패드에서 세어도 밑에서 받쳐주니깐 좋다. 

 

배변패드는 앞으로도 그냥 사용하려고 한다. 친척집에 놀러갈때 배변판을 가지고 갈수 없기에 어짜피 배변패드는 필요하다. 혹시나 배변판에서 하게 되면 좋겠지만, 다른곳에만 안해도 만족하려고 한다.

이제는 흡수가 좋거나, 냄새를 좀 없애주는 배변패드를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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