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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아티스트웨이> 아티스트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책

by handa!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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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티스트를 꿈꾼다! 

 

나의 구체적인 꿈은 독아티스트가 되는것이다. 강아지그림을 통해 유명한 아티스트가 되어 좋아하는 하는 일을 계속 하면서 살고싶다. 아니 그럴것이다. 

 

나름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하고 강아지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세상에는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단지 내 주위에 없었을뿐이다. 내가 이쪽으로 관심을 가지고보니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사람마다 다양한 컨셉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하고 있었다. 

나도 나름대로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어느날부터 계속 같은 것만 반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적 감각? 창의성이 부족한것일까? 그래서 나는 이쪽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알아보았다. 그렇게 발견한 책이 바로 <아티스트웨이>란 책이고,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큰힘이 되어서 리뷰를 써보려한다. 


아티스트웨이 (The Artist's Way)

줄리아 캐머런 저

 

 

나는 작년에 직장생활을 이제는 그만두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리스트도 만들어보고 거기서 하나씩 하나씩 지워나갔다. 그리고 남은 건 하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이 그림그리는 것이었다.

 

어릴적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했던 나는 유치원때 그린 그림으로 대상을 받고, 초등학교 시절 학교그리기대회에서는 항상 상을 받을 정도로 좋아했다. 하지만 내가 그림을 그릴때마다 부모님은 혼을 냈다. 미술이나 예술가 같은것은 돈도못벌고, 가난하게 사니깐 하지말라고... 그렇게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지못했다. 그러다보니 내꿈은 남몰래 혼자서 하는것이 되어있었다. 

 

내가 다시 그림을 그렸던것은 군대에 있을때였다. 제대를 얼마남기지 않던 그때 개인시간이 생겼는데, 문득 그림을 그리자라고 생각해서 영화포스터를 보면서 그림을 그리곤했다. 그이후 나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주면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했다. '여자친구 좀 그려주라', '우리아기사진좀 그려줘'라고 하면 나는 그림을 주고, 그림을 받은 사람들이 고맙다고 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했다. 그리고 나는 나의 인생반려자를 만나서 그림선물을 주고, 소중한 아이의 어릴적모습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 이후 나는 바쁜 직장생활로 그림그리는 취미를 잠시 잊고 살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내꿈을 실현해보자라고 결심을 하고, 내가 가진 재능으로 그림그리는것을 누군가한테 가르쳐주고 싶어졌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남들의 시선이 의식이 되었다. 그림으로 먹고산다고? 그리고 세상에 이렇게 그림그리는 사람이 많은데 유명해질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이 생겨났다.

그래서 나는 마인드셋을 하기 위해 많은 책들을 읽으며 나의 신념, 정체성, 가치관 등을 봐꿔나가고 있다. 하지만 뭔가 나에게 와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된 <아티스트웨이>란 책은 달랐다.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예술가의 삶, 아티스트를 위한 책이었다. 책에 나오는 여러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정말 빠져들게 되었다. 이책에서는 12주 동안 워크샵처럼 따라 해보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다읽고 12주간, 1주차부터 따라해보기로 결심했다. 

 

모닝페이지쓰기, 내가 이제 아침에 일어나면 하게될 첫번째가 될것같다. 그리고 내면의 어린 아티스트를 위한 아티스트데이트, 이글을 읽으면서 정말 이런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나 대단하게 느꼈다. 나는 가끔 레고를 사서 만들기를 해보고 싶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맨발로 뛰어놀고, 눈이오면 누워서 뒹굴러보기고 하고,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싶고.. 이렇게 불쑥불쑥 생각나는 것들을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서 못했는데, 이제는 내면의 어린 아티스트를 위해 해보려고 한다. 그것이 나의 창의성을 끌어올려서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할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그림그리기와 숫자라고 해야될까? 그래서 직장생활에서는 기획, 분석, 관리 업무를 했다. 관리회계를 하고 손익분석을 하고, 매출목표를 수립하고.. 이렇게 숫자와 관련된 업무를 많이 하다보니, 숫자가 하나만 틀려도 큰일이 났고,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완벽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러다 보니 내가 그림을 그리면서도 끝맺음을 할수가 없었다. 조금만 더하면 완벽해질거 같은데, 그렇게 완벽해질때까지 수정하곤 했다.  그런데 이책에서 실수는 자연스러운것이고  완벽주의라는 걸림돌이라고 얘기해준다. 나는 이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면서도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나는 이제 12주간의 워크샵에 들어가려고 한다. 매일아침 모닝페이지를 쓰고, 일주일에 한번 아티스트데이트를 하고, 매주 이책에서 나오는 과제를 해보려고 한다. 3개월의 시간이 나의 창의성을 끌어올려줄 것이라 굳게 믿어본다. 

 

만약, 당신이 뮤지션, 화가, 작가 등 예술가라면 또는 아티스트가 꿈이라면 이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모든 예술가들의 삶을 응원하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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